아.. 오후에도 비 한방울 안떨어지는구만.. 일기예보 덕분에 일찍 하산해서 쓸데없는 고민을 두시간째 하고있다..
시간죽이려고 두시간짜리 시티투어버스 타고 한바퀴 하고.. 또 두시간 동안 저녁메뉴 검색중.. 근처에 식당은 정말 많은데.. 가보고 싶은곳이 없다.. 밥은.. 좋은 사람하고 먹어야.. 뭐든 맛나는건데 난 혼자네..
그래도 배는 고프니까 다음번 좋은 사람과의 식사 전 시식이라 생각하고 고르다 보니, 시금치 파스타를 먹을까.. 수제맥주 샘플러에 피자를 먹을까.. 스테이크는 당기기는 하는데 근처에 있는건 별론것 같고.. 중국사람이 많아서 중식을 할까했는데.. 혼자 훠궈는 아무래도 좀 어렵다..
산에서 내려오니 먹을걱정이 많아지게 되는구나… 내일은 또 얼마나 고민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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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개다 먹자.. 초저녁에 파스타.. 좀 있다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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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오픈한다해서 가보니 문 닫았다. 전화하니 6시부터 오픈이라는데.. 6시에 가보니 한국말도 서툰 중국 여자애가 아직 사장 안나왔다.. 식사 안된다 하네… 배는 고프고 해서.. 별 기대감 없던 스테이크로 결정.
괜찮다 그집 스테이크. 제주 오면 단골로 들러야겠다. 스테이크에 하우스 와인 한잔 하니.. 딱 좋다. 배도 적당히 차고… 알콜기운도 적당하고.. 여기저기 다녀봐도 그맛이 그맛인 수제 맥주는 스킵.
메모해두자.. 소렉. 채끝스테이크. 가격이나 음식이나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