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도 남아돌고.. 시간도 남아돌고… 애월 해안도로를 야간에 타봤는데.. 조명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네.. 시꺼먼 바다에.. 조업중인 배에서 켠 조명만 보인다. 제주는.. 밤되면 그냥 그걸로 끝이구나.

아무튼 그렇게 드라이브를 했는데도 시간이 남아도네.. 가스도 써야될 만큼의 반 정도는 남은것 같다.. 그래도 어쩌나.. 오늘 운전만 5시간 넘게 했는데. 엉덩이가 아파온다. 하는수 없이.. 24시간 하는 탐앤탐스로 왔다.. 주차는 적당한데 불법주차 했는데.. 이시간엔 괜찮겠지.

대충 계산해보니.. 한 다섯시간은 보내야 되는데.. 야영한다고 장난감으로 쓸 노트북도 없고.. 책은 눈에 안들어오고.. 핸드폰에 있는 동영상 강의 보면 분명 잠 올건 뻔하고… 핸드폰 가지고 노는 수 밖에 없겠다. 다섯시간 견딜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새벽에 수산시장 경매 구경할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음. 부산에서도 경매 구경은 한번도 못해봐서.

아.. 새로 영입할 텐트나 알아봐야 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