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저녁식사를 하고… 도두봉 야경이 좋다길래 도두봉으로 출발. 도두봉 입구가 어둡다. 그런데 난 야영을 준비해와서 랜턴이든 손전등이든 다 있거든… 손전등 들고 도두봉 전망대로 들어가는데.. 입구 이후로 가로등이 있긴해도.. 남자인 나도 혼자 걸으니 약간 무섭다. 어두운 구석진데서 누가 작정하고 콱 하고 튀어나오면 제압하기 힘들다.. 오가는 내내 구석구석 손전등으로 비추고 다녔다..
도두봉 전망대 야경은… 나쁘진 않다. 그렇다해서 그다지 감동적이지도 않지만. 한 5분 구경하다 내려왔다.
다음은 시간죽이기 장소 카페나모나모. 도두봉에서 정말 가깝다. 건물 하나를 다 쓰는 카페인데.. 크네. 규모로 따지지면 대충봐도 제주 최대급 정도는 되겠다. 부산에서도 이정도면 상당히 클것 같은데.
3층 이상은 11시 되면 마감한단다. 전체 마감은 12시. 5층에서는 공항 활주로도 보인다는데.. 아직 2층 이외는 탐방 전. 카페 좋아하는 사람하고 왔으면 벌써 탐방을 마쳤으려나.. 일단 2층에 자리잡았는데… 시끄럽다. 정말 시끄럽다.. 12시까지 견딜수 있을지 모르겠다.. 반쯤 남은 카페모카 마져 마시고 나면 탐방겸 겸사겸사.. 조용한 자리 찾아 가야겠다..
아, 오는길에 차에 가스 2만원 넣으니.. 처음 차 받았을때 보다 약… 간 더 많다. 자정 이후에 애월 해안도로였나? 오늘 낮에 드라이브 한곳.. 거길 한번더 가볼까? 밤엔 조명 같은거 없으려나??